제 생각에는 노동일 대표이사가 "서포터즈"를 피하는 게 아니라 "특정 개인 팬"을 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눈팅만 했었는데 참다참다 못해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우선 전 실명으로 반박은 못하겠습니다.
실명으로 안하면 뭘 알지도 못하는 것이 뒤에서 이러쿵저러쿵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전에 그분들이 서포터즈 징계위원회에 올랐을 떄
서포터즈 밴드에서 누군가 반박하면 그 소모임 관계자들이 단체로 나와서 의견을 낸 사람을 공격하는 걸 보고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분들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고요.
아마 서포터즈 밴드에 계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부분에 4~5명이 달려들어서 까고 조롱하는 것 보셨을 겁니다.
전 혼자 여러 명과 싸울 용기는 없네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대표가 팬과의 소통을 회피한다”는 주장은 명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운영진이나 공식 채널과의 소통도 반복적으로 피한 것인지 아니면 글쓴이 개인과의 직접 접촉을 피하는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특정 개인의 연락을 받지 않는 것과 팬 전체에 대한 공식 답변을 거부하는 것은 성격이 다릅니다.
구단의 대표가 특정 개인에게 일일히 질의응답을 해줘야될 의무는 없습니다. 서포터즈라는 공식 창구가 존재하는 이유도 그 한계로 인해 운영진이 모아서 의견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야겠죠.
글에서 장기봉 디렉터 이야기도 나왔던데 디렉터 역시 아무 자격 없는 개인 팬과 의무적으로 만날 이유는 없고 그 자체를 피한다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운영진을 패싱했거나
2. 운영진에게 의견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음
아마 둘 중 하나의 상황이겠죠?
1번이든 2번인든 서포터즈 다수의 동의를 얻은 의견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둘 중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본인들의 단독행동에 팬들의 동의를 얻고 싶으면
“이사회에서 들었다.”
“어디서 들었다.”
“약속”을 했다.
와 같이 증거 하나 없는 이야기를 통해 압박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구단에 어떤 의혹을 제기하고 싶은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싶은지 팬들에게 공개해서 공감을 얻으려는 시도는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을 그렇게 크게 벌릴거면 특정 목소리 큰 소수의 의견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팬들의 전체적인 의견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댓글 6
이전에도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연 1회라는 약속의 유효성은 제가 모르겠는데 적어도 아직 1년 안 지났습니다. 간담회를 의도적으로 피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특정 소모임들 단독행동에 동참하고 싶지않고 공감이 가지도 않고 성명문에도 본인들의 억울함만 가득하지 건설적으로 보이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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