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감독 본인이 거절했던 것 같네요
요근래 단독까진 아니어도 감독 후보 급부상 이런 기사들 보면
구단 내에서 상당히 호평하고 있다는 말도 나왔고, 좀전 기사도 그렇지만 유독 김정수만 이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마치 가장 독보적인 유력한 후보인것처럼 치우쳐져가면서 장점들을 제법 나열하던데
직접 구단과 접촉해서 이야기까지 나눴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저희가 겨울 이적시장도 막혀있고 하다보니.. 저희 입장에선 그분이 연령별 대표 맡으면서 어린 선수들 육성도 잘하고
강등 위기에서 침착하게 대행으로서 침착하게 건져내는 모습과 결과물 이런게 저희한테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고 저희 상황에 딱 맞다고 생각했는데
객관적으로 그분 본인 입장에서는 그걸 잘 해내기 전에 개인적인 부담이 컸을거라 봅니다.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 써보기도 전에
본인에게 닥칠 특수한 현실적인 상황에 따른 강등 위험부담에 따른 책임 등등..
그냥 이번 시즌은 이정효 감독님이 남기고 간 유산에다가 가장 최근까지 팀에 있었던 이정규 전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모셔서 위기만 잘 극복하고
역시 이정효 밑 수석코치답게 잘 하면 계속 가는거고 아니면 그때쯤이면 더 좋은 후보군들 많을수도 있으니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감독 선택해서 가는게
저희 현실이자 좋은 방향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올 시즌이 K리그2에서조차 감독 경험이 없던 분임에도 한번 믿고 맡겨볼 만큼 물수능 시즌이기도 해서.. 한번 능력을 확인해보기에도 딱 좋은 시기네요
만약 결과적으로 좋지 못한 감독 선임이었다는 혹여 평이 나오더라도 우리에겐 그럴수밖에 없었다는 영입금지 징계라는 명분이 있기에.. 억까당하지 않으실 수 있음..ㅎ;;
즉, 지금 유력하다고 새롭게 나온 이정규 전 수석코치님이 맡는게 현 상황에서 베스트일수밖에 없고 고로 이번 감독 선임은 우려할만한 것도 아니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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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어플로 팬커뮤 이렇게 있으니깐
게시물 수정기능 추가 부탁합니다.
이정효 덕분에 고점에 물린 서울사는 광주팬입니다
이정효를 잡고 싶다고? 연애도 이렇게 하면 차인다.
다시 한번 보는 그 날의 골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