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모임 YGF에서 성명문을 냈네용
광주fc 팬 게시판에 올라온 전문을 긁어왔습니다.
노동일 대표이사가 약속을 지켰으면 좋겠네요
1년에 1회 간담회는 구단차원에서도 괜찮을거 같긴한데
우리 동일이형 회피형 인간이신가 ㅠ
안녕하세요. 빛고을 서포터 오 건입니다.
서론으로 제 주관적인 이야기를 하고 본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0년간 빛고을 서포터즈의 회장 및 운영진을 경험하면서
제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구단 프런트 및 다양한 축구계 인물들과 소통하며 관계를 이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 축구계 안에선 우리 구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넘쳐납니다.
그 이야기들은 진실인 경우도 있고, 가짜 루머인 경우도 있습니다.
마치 선수들의 이적 루머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근거 없고 객관적이지 않은 이야기들의 루머들은 구단을 흔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제가 회장이나 운영진을 지나 지금 지지자의 자세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건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비판하자' 는 스탠스를 가지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 해도 저라는 사람 또한 완전히 객관적인 사람이 될 순 없습니다.
허나 최소한 이쪽 이야기든, 저쪽 이야기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객관적인 사실에 좀 더 접근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선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허나 현재 노동일 대표이사님은 이러한 직접적인 소통을 피하고 있습니다.
구단 공식창구를 통해 진행한 올해 1월 간담회에서는 팬들의 질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조차 해주지 않으셨으며
이사회에서 나온 대화를 바탕으로 한 저의 질문에 내부고발자가 누구냐고 되묻는식으로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이사회 대화를 알게 된 경위는 위에 말씀드렸던 축구계 인사들을 알고 있어 이에 대한 내용을 들었기에 여쭤봤으며, 팩트체크를 위해 각자의 주장을 들어볼 의도였습니다.)
그 이후 간담회가 종료된 뒤, 당시 답변을 받지 못한 사안들에 대해 추후 별도의 간담회를 열어 설명하겠다고 대표이사님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해당 약속의 자리에는 장기봉 디렉터님도 함께 계셨으며, 장기봉 디렉터님은 직접 만남을 주선하겠으니 본인과 소통해 달라고 하시어 연락처를 교환하고 이후 간담회 일정을 조율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장기봉 디렉터님은 리그 개막 준비 및 ACLE 일정 등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일정을 연기하셨습니다. 이후 ACLE 일정이 종료되고 A매치 휴식기가 있는 시점에 다시 한 차례 약속을 잡기 위해 연락을 드렸으나, 여전히 바쁘다는 이유로 간담회 일정을 다시 미뤄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에 저희는 대표이사님과 직접 만남을 약속하신 사안인 만큼, 대표이사님께 직접 연락하여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뜻을 전달드리게 되었고
대표이사님은 전화는 수신거부, 카톡은 읽고 답변을 하지 않는 등 연락을 회피하였습니다.
그 이후 대표이사님의 연임소식이 들리고, 제가 소속된 빛고을 소모임(YGF)에선 이러한 대표이사의 연임을 비판하는 걸개를 게첨하게 됩니다.
이 때 걸개를 내리는 대신 대표이사님이 참석 하는 조건으로 구단은 다시 한 번 저희와 소간담회를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구단에선 현재 또 다시 이러한 약속에도 번복하여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단은 저희에게 '대표님이 75세 고령이라 의사소통이 힘들다' '비상근직이라 참석하기 힘들다' '팬이 대표이사를 망신을 주려고 한다' 등의
약속이 된 상황에서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계속해서 주장했으며, 구단의 허락 하에 대표님과 따로 연락을 다시 한 번 취했으나 여전히 연락을 받지 않으시고
메시지 또한 읽고 답장을 받질 못하였습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구단을 흔들고 있다는 지역 세력으로 지칭되고 있는 광주시축구협회의 최수용 회장님과도 연락이 되어 만나 소통을 하게 됐습니다.
광주시축구협회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 팬들과의 간담회를 열 생각이 있으며, 그것보다 되도록이면 구단-시축구협회-팬과의 3자 대면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수많은 루머와 의혹들에 대해서 팬들의 알 권리를 위해 얼마든지 팬들 앞에 나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스탠스였습니다.
대표님, 현재 구단은 재정건전화 징계와 함께 코칭스태프의 연쇄 이동으로 팀이 혼란스러운걸 모자라서
팬덤 사이에서도 온갖 이야기들과 추측성 루머들만 무성합니다. 이는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절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구단도 당연히 팬들의 최대한의 알권리를 위해 객관적인 소통의 장으로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구단의 대표이사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위치에 맞는 책임감을 가져야할 것입니다.
이렇게 팀이 어려울때일수록 각종 이유를 대며 회피하는것이 아닌 더욱 더 팬들과 소통을 하여, 구단을 안정화시키고 팬들과 함께 비전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은 이미 2021년, 제가 서포터즈 회장을 하던 시기에 1년에 1번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주는 것을 약속 하였습니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팬들의 알 권리를 위해 올 겨울 간담회 개최 시 구단 - 광주시축구협회 - 팬들이 함께 구단의 문제점을 바로 알고 해결해나가며
구성원 모두가 구단의 청사진을 같이 그려나갈 수 있도록 간담회 개최를 간곡히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댓글 25
그리고 오히려 저 글 내용과 반대로 구단이 정신없을때 흔드는게,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과연 저게 구단이 도움이 될지는 저는 의문입니다.
물론 저도 시즌 전 간담회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입장입니디.
물론 저도 시즌 전 간담회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구단과 모든 팬이 자유롭게 소통할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분이 요청하시는것은 ygf 소모임과의 간담회가 아니라 우리가 저번에 했었던 노동일대표님 이정효감독님이 같이 했었던 다 같이 간담회를 하는 요청일겁니다. 그 간담회에서 문제의 육아휴직분도 추후 같이 간담회를 해서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하자 했었는데 이 부분도 계속 회피 하고 있는 중이구요. 저 글에도 있는 1년에 1번 간담회요청도 대표이사가 회피하니 구단에서도 답을 못해주는 중이기도 합니다.
저분은 계속해서 해마다 간담회 약속을 지켜달라고 요청하시고 있는 부분입니다.
위에 댓글에서 썻듯이 저도 소모임과의 간담회 말고 이번에 선출된 빛고을 회장님이 만나는게 옳다 생각하긴 하네용
저희가 빛고을을 통해서 회장을 뽑고 회장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으니깐요
간담회하는거는 백퍼센트 동의하는 부분이지만 개인이 이리저리 연락을 돌리며 성명문을 내면서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할거면 빛고을 회장한테 요구해야죠 제대로 구단에 간담회를 요청하고 이행하자고
일전에 서포터즈 회장이었고, 또 오랫동안 서포터즈를 위해 헌신한 건 알지만 임기가 끝났기에 현 서포터즈 회장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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